[1번지현장] 가속? 과속?…'용산시대' 초읽기에 대한 임태희의 생각은<br /><br />■ 방송 : <br />■ 진행 : 정호윤 앵커<br />■ 대담 : 임태희 윤석열 당선인 특별고문<br /><br />윤석열 당선인이 발표한 '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'이 정국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습니다.<br /><br />뉴스1번지 오늘은 윤석열 당선인 특별고문을 맡고 있는 임태희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함께 합니다.<br /><br /> 윤석열 당선인 특별고문을 맡고 계신데요. "윤 당선인한테 쓴소리하는 고문이 되겠다" 이런 말씀을 하셨더라고요. 최근 어떤 쓴소리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.<br /><br /> 이명박 정부 인수위원회를 거쳐 청와대 대통령실장을 지내셨기 때문에 정권 교체기의 여러 상황들을 남다르게 보고 계실 것 같은데요.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회동이 역대 가장 늦게 이뤄지게 됐습니다. 이 상황 어떻게 보시고, 원인을 뭐라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십니까? 민주당 등 일각에서는 윤석열 정부 때 사면하면 되지 않느냐는 이야기도 나오는데요?<br /><br /> 인수위에 MB계 인사들이 대거 포진한 것에 대해 '도로 MB 정부'가 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옵니다?<br /><br /> 주제를 바꿔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대해서 여쭙겠습니다. 윤 당선인이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기고, 임기 시작인 5월 10일부터 새 용산 집무실에서 근무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. 집무실 이전이라는 큰 방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고, 용산이 '국민과의 소통을 위해서'라는 취지에 맞는 장소라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.<br /><br /> 임태희 고문께서는 집무실 이전에 대해 '속도 조절'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?<br /><br /> 이명박 전 대통령 임기 초반에도 대통령 집무실 등을 서울청사 별관으로 이전하는 것을 검토했지만 비용과 국회 승인 문제 등으로 중단하지 않았습니까. 이런 경험들을 토대로 윤 당선인에게 청와대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서도 '쓴소리'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.<br /><br /> 용산 집무실 이전에 대해 안보, 비용 등을 이유로 반대 혹은 비판하는 시각이 있는데요. 먼저 '안보'에 대해, 용산으로 이전 과정에서 안보 공백이 생길 수 있고,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,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한 장소에서 근무하게 되면 유사시 취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, 이런 지적을 하고 있거든요.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<br /><br /> 윤 당선인이 이전 비용으로 발표한 496억 원에 대해 과소 추정됐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. 군 장성 출신인 김병주 민주당 의원이 추산한 금액은 1조 1,000억 원, 국방부에서는 자체 이전비만 5,000억 원이 필요하다고 했는데요.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만남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예비비 협조 잘 이뤄질까?<br /><br /> 새 정부가 시작하기도 전에 대통령 집무실 이전, MB사면, 공공기관 인사권 문제 등으로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 윤 당선인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. 어떻게 풀어야 한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임태희 특별고문께서는 재정경제부 공무원에서 시작해 3선 국회의원, 이명박 정부 고용노동부 장관, 대통령실장까지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치셨는데요. 다음 행보로 경기도교육감을 준비하고 계신다고요? 경기도교육감에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